성시경 맛집 _ 역삼역 맛집 _ 갈비곰탕 맛집 _ 거자필반

 

역시 내가 인스타에서 찾은 맛집중에 하나;;

지난번에 못가서 이번에 다시 찾아가보기로 한 거자필반

 

가수 성시경이 혼밥하러 찾아가서 SNS 에서도 나름 유명(?) 했던 곳.

 

퇴근하고 7시에 역삼 신라스테이 앞에서 만나서 걸어갔다

이 곳 근방을 잘 알고 있는 요정님이라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얼마나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면 가게 이름을 거자필반이라 지었을까...

싶었는데 먹고 나니 또 찾아가고 싶은 곳이다 ㅋㅋㅋㅋㅋ

겨울철에 국물이 먹고 싶을 때 와서 가볍게 먹고 가기 좋을 것 같다 

 

 

물갈비 드시러 오셨어요? 곰탕 드시러 오셨어요? 물어보셔서

곰탕 먹으러 왔다고 하니까 

자리를 안내해주셨다

고기먹는 곳과 곰탕 먹는 곳이 나름 구분이 되어 있는 곳이다

 

 

우리는 갈비곰탕 두 그릇 하고 제육무침 그리고 알코올을 시켜 먹었당 

 

 

곰탕 먹는 안쪽 자리는 4테이블이 있었다

워낙 바쁘신지 불러도 대답 없으신 직원분들 ㅋㅋㅋㅋㅋ

물갈비쪽에 정신없으신듯 싶다 ㅋㅋㅋㅋㅋ

 

 

 

인테리어도 테이블도 깔끔했다

 

 

이건 에피타이저인 누룽지 ㅋㅋㅋㅋㅋ

귀엽다 

고기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장이랑 공기밥 까지 주시면 셋팅 끝

화장실은 건물 외부로 나가면 바로 옆건물에 있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핸드타올 핸드워시 구비가 다 되어 있다

 

 

갈비곰탕이 나왔다

녹그릇이라 굉장히 뜨거우니 조심조심!!!

 

 

곰탕 + 갈비탕 느낌이다

안에 쌀국수로 된 면도 함께 들어있어서 밥먹기 전에 호로록호로록 먹어주면 좋다

 

 

국물 한 입 떠먹고 나서.. '그래! 이 맛이지!!' 라고 느껴졌던게

진한 육수맛이지만 그렇다고 이질적이지 않은 맛이라 텀블러에 넣어서

두고두고 마시고 싶은 느낌이랄까??

 

갈비대는 3대정도 있었고, 제육무침에 있는 비스므리한 고기들이 여러개 국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시킨 제육무침 한접시

반접시도 파는 것 같은데 한접시도 고기가 얇기 때문에 충분히 먹을 수 있다

제육무침은 쏘주 안주로 안성맞춤 ★

 

 

잘 버무려진 야재가 새콤달콤해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낌함을 잡아주고 좋다

 

 

그렇게 오늘도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한 하루 였다 ♥

 

 

그리고 강남역 신분당선까지 걸어가서 던킨도너츠에서

아이스초코랑 콜드브루 한 잔 하고 10시쯤 바2바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