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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어느 가을날 광교에서 함께한 일상 ★

by 요정양 2020. 9. 28.

 

 

집에 갔더니 날 위한 과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요기에 이뿐 메모까지 더 했다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여자가 되었을 것 같은데

그런 무드와 센스는 없지만 이 정도만으로도 아주 큰 발전이다 ^.^

(전날 통화로 내 간식은 있냐며... 반 협박했지만..ㅋㅋㅋㅋㅋ)

 

 

그 전에 포스팅한 요정님을 위한 저녁메뉴 준비와 간식들을 쇼핑 후 집에 갔더니

넘나 녹초상태였던 나 ㅠㅠ

 

 

냉장고를 열어보니 역시 날위한 2+1 커피우유가 있을 줄 알았어 ^^

이거 없었으면 아주 굉장히 서운할 뻔 했다ㅋㅋㅋㅋㅋ

 

 

양념간장 만들고, 이것 저것 기본 준비 다 해놓은 뒤

다리가 너무 아파서 마법의 소파에 앉아 '지니야~ TV켜줘'를 외친 뒤

런닝맨 보면서 커피우유 먹으니 이 곳이 바로 지상낙원??

 

 

퇴근 하고 온 요정님이랑 TV보면서 맛있는 저녁 냐미냐미 >.<

 

 

 

지난 포스팅에 있는 수원나들이(장안문+팔달문+행리단길...등) 후 

아비뉴프랑에 있는 '히노아지' 에서 소유라멘과 치킨 가라아게 그리고 포도맛 웰치스를 아주 맛있게 먹은 뒤

 

 

 

롯데시네마 평일 VIP 예매권을 써야 해서 '뮬란' 예매해서 보고

나는 굉장히 눈물 펑펑 쏟으면서 잼나게 봤는데

요정님 약간... 디즈니가 중국화 스러워져버린(?) 스토리에 굉장히 언짢아 하셨음ㅋㅋㅋ

둘이 계속 '화 준!' , '화 뮬란!' 이러면서 놀았던 기억이...ㅋㅋㅋㅋㅋ

 

 

그리고 좌석이 이런식으로 되있어서 강제로 남처럼 혼영하듯

한 칸 띄워 앉아서 봤다 ㅋㅋㅋㅋㅋ

 

 

 

내가 다이어리 쓰는 것도 알고 요렇게 포스팅 하는거 알면서

어떨 때는 센스있게 종이티켓으로 잘 출력해주고, 캡쳐도 해서 보내주드만

이 때는 정말 1도 안줘서 결국 나중에 CGV 앱에 들어가니

이런 기록밖에 없었다는..ㅠㅠㅠ 세심하고 센스있는 요정님 어디 안계시나용??

 

 

 

그리고 내가 롯데마트에서 컵라면밥 해먹고 싶어서 컵라면 사갔는데

레시피 보여줬더니 뚝딱뚝딱 잘 만든 요정님 !! 아주 칭찬해요 ★

 

스낵면컵라면하고 신라면컵라면으로 만들었는데

스낵면컵라면이 훠얼 씬 맛있었다는 !!ㅋㅋㅋ

 

요정님은 참깨라면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하심;; 나는 오징어 짬뽕으로 먹어보고 싶당 ㅎㅎ

 

 

그리고 계란 매니아 우리는 계란 후라이 2개씩 ㅋㅋㅋ 반숙으로 ㅋㅋㅋㅋㅋ

생생우동 사온건 볶음밥과 곁들이기에는 아주 굿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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