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메드포갈릭_ 마이 페이보릿 갈릭스노잉피자 ♥

by 요정양 2020. 8. 23.

 

그 지하철 지상용 엘베 앞 까지만 배웅하는 센스없는 애인을 둔 나는 

스스로 화를 풀기 위해 이사준비로 아무리 바빠도 날 위한 저녁과 커피 먹을 시간은 

내라며 호통을 쳐서 결국 만들어낸 자리...

 

 

갈릭 스노잉 피자 먹고 싶어서 퇴근하고 메드포갈릭에서 만났다 (순순히 OK)

만나면 금방 풀리는데 이게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이렇게 지나도록 만나지도 않고

풀어줄 생각도 안하면 그 서운함은 더 쌓이다 쌓여 눈덩이처럼 불어나 종잡을 수가 없게 된다

그걸 남자들은 모르나??

 

 

 

 

Tip : 꿀을 따로 달라고 하면 가져다주신다~

그럼 고르곤졸라 위헤 마늘후레이크과 치즈가 듬뿍 올라간 피자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맛있는거 시켜줘서 화가 풀렸고 본인의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고 앞으로는 안그러겠다고

하니 또 이렇게 용서를 해줘야지...ㅋㅋㅋ

이제 사정 다 봐주면서 배려만 해주는 착한 여자친구가 되지 않을거라는 다짐도 하면서!!

 

 

그나저나 메드포갈릭은 언제와도 너무 좋다!!!

할인카드도 꼭 써야 하고, 어플 다운 받아서 쿠폰 챙겨 가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스테이크도 맛있고, 파스타도 꾸덕꾸덕 하니 너무 좋다

특히 스테이크에 곁들여 나오는 야채가 너무 맛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