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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건강 챙김을 받다 _ 여자친구 선물 _ 영양제 (비타민C/비오틴/오메가3)

by 요정양 2020. 9. 21.

요정님은 뭐랄까... 늘 맛있는 걸 사주려고 하고 어딜 가도 본인 지갑을 먼저 열어 주시는 분이다;;

여자친구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랄까?

연애 초창기에는 자주 만나고, 맛있는 거 많이 사주는 거 좋긴 했지만

뭐랄까.. 나는 러브에 있어서 소중한 사람끼리 선물을 주고 받는걸 좋아하는 타입이라

맛있는 걸 얻어먹은 만큼 선물을 하기도 하고, 한달에 한 번 정도는 날 잡고

내가 맛있는 것도 사주곤 했는데...

뭐랄까... 남자친구가 '오다 주웠어' 이런 멘트와 선물이 없어서 조금 아쉽기도 했던 적도 있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요정님께서는 좋아하면 자주 만나고 맛있는거 사주고 그러는걸

트루럽이라 생각하시는 분이었던 것 ㅋㅋㅋㅋㅋ 그걸 알고 나서는 큰 기대는 안하게 되었다는 

서론이 길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가끔 내게 선물을 해주는데 그럴 때마다 찐 감동 이다 ♥

 

 

요정님이 사준 영양제만 해도 벌 써 이만큼!!!

사실 비타민 Alive 통 하나가 더 있는데 없어졌다 ㅠㅠ 사진 찍고 버릴라 했는데

엄마가 집에 쓰레기 쌓인다고 버린다는거 간신히 말렸다 ㅋㅋㅋㅋㅋ

 

일단 비오틴과 비타민C를 작년에 처음 선물받았는데.... 

진짜 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너무 좋으다...♥

 

 

그뒤로 다 먹었는지 확인하면서 한 번 더 같은 제품으로 선물을 해주셨다;;

사실 '와.. 이 남자 이렇게 꾸준히 내 건강 챙겨주면서 영양제 사주면

이 사람이랑 결혼해도 좋겠는데..?' 라는 생각까지 갖게 할 만큼

내게 사소하지만 아주 큰 선물이었던 의미있는 선물이었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두번 째로 영양제 사준 뒤 아주 오래오래 깜깜무소식...ㅋㅋㅋ

결국 내 돈주고 영양제를 사먹기 시작하다가

얼마 전 함께 있는 자리에서 본인것과 같이 영양제를 구매해 주셨다 ㅋㅋㅋㅋㅋ

 

 

요렇게 선물받은 Alive 비타민과 종근당 오메가3

하루하루 아주 자~알~ 챙겨먹고 있다 

운동은 안하면서 영양제를 챙겨먹게 되는 요상한 심보 ㅋㅋㅋㅋㅋ

 

 

종근당 오메가3는 종종 행사 하고 있어서 대량 구매해서 나눠먹는게 저렴하고 좋은 듯 싶다

요정님이랑 롯데마트 가서 봤는데, 확실히 인터넷이 저렴하고 좋다^^

 

 

생각보다 영양제 크기가 커보이지만 크다 ㅋㅋㅋ 근데 생가보다 목넘김도 쉽고 목에 걸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오메가3의 비릿한 향이 100중에 10정도밖에 안느껴져서 좋다 !!!

왠지 이 제품 다 먹고 요정님이 또 안챙겨주시면 내가 살 듯 ㅎㅎㅎㅎㅎ

 

 

그 다음은 비타민 C 

나는 Women 요정님은 Men 으로 구매해서 샀다

가끔 남자 + 여자꺼 세트로 파니까 하나씩 사서 나눠먹으면 

사랑도 샘솟고 건강도 챙기고 일석이조. 너무 좋을 것 같다 ♥

 

 

밀봉되어 있는 뚜껑을 개봉하면, 사진에 보이는 영양제가 나오는데

이 녀석도 보통 비타민C 크기만큼 하지만 목넘김이 좋다

 

 

초콤 더러운 얘기지만 ㅋㅋㅋㅋ  비타민C 먹은 뒤 쉬야 하러 가서 형광색 쉬야 나오면 뭔가

아;; 내 몸이 비타민C를 흡수하고 남은걸 이만큼 배출했구나;;

싶어서 묘한 쾌감이 드는건 나만 그런가...?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비오틴은 2통이나 먹었지만 크게 효과는 모르겠어서

또 사주시겠다는 요정님 극구 말렸다;;

내가 워낙 모발이 금방 자라고, 두꺼운 편이긴 하지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게 조금 

거슬려서 먹어보긴 했는데, 머리카락 빠지는 건 여전하다 ㅋㅋㅋㅋㅋ

비오틴은.. 잠시 보류 ★

 

아무튼 서로서로의 건강을 오래오래 챙겨주는 이뿐 사랑 하고 싶다 ^^ ♥

선물 고마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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